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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어도비, AI 성장에 3Q 호실적…경쟁 우려에 주가는 시간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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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9.11 06: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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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ADBE)가 인공지능(AI)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경쟁 심화 우려가 이어지며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어도비의 회계연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13달러로 시장예상치 6.08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67억6000만달러로 예상치 66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8억~68억5000만달러로 시장예상치는 68억4000만달러에 부합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265억~266억달러에서 265억8000만~266억3000만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AI 사업 성장도 이어졌다. 어도비의 AI 우선 제품 연간반복매출(ARR)은 전년동기 대비 150% 넘게 증가했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AI 혁신과 고객 기반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호실적에도 AI 시대 경쟁 심화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

생성형 AI 모델 발전으로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이 거세질 것이란 경계감이 주가를 압박했다.

경영진 교체에 대한 불확실성도 부담을 안겼다. 어도비는 오는 12월 아닐 차크라바시가 나라옌 CEO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장기간 후임자를 물색한 만큼 투자자들이 외부 인사 영입을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편 이날 정규장에서 어도비 주가는 전일대비 2.37% 하락한 248.83달러에 거래를 마친 어도비 주가는 실적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다 약세로 방향을 잡으며 오후5시5분 기준 종가대비 2.20% 추가하락한 243.35달러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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