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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음력 설) 연휴 기간 동안 4000명이 넘는 관객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행수익은 24% 증가했다.
중국 신경보는 26일(현지시간)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박스오피스 집계 결과를 인용, 춘제 연휴인 지난 18~24일 기간에 영화관 흥행수익(박스오피스)이 17억5000만위안(약 3063억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14억1000억위안보다 24% 증가한 것이다.
특히 연휴 첫날인 18일 하루 흥행수익은 3억3000만위안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지금까지 하루 흥행수익 최고 기록은 지난해 6월 28일 달성한 2억7800만위안이었다.
설 연휴 동안 영화관을 찾은 누적 관객 수는 4314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00만명보다 400만명 넘게 늘어난 것이다. 누적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20일로 이날 하루에 732만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이처럼 많은 중국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은 이유는 이 기간에 흥행작들이 몰린데다 중국의 영화관 수가 최근 점점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지난해 영화관 1015곳이 개관해 상영관이 5397개 더 생겼다.
흥행 1위를 석권한 영화는 성룡과 한국 배우 겸 가수인 최시원 주연의 ‘드레곤 블레이’드다.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의 춘제 연휴 기간 흥행수입은 4억5100만위안으로, 전체의 25% 를 차지했다.
월드스타 주윤발(周潤發·저우룬파) 주연으로 기대를 모은 ‘도성풍운2’는 흥행수익 4억1600만위안으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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