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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선 작심삼일이었는데”…AI 붙였더니 체중관리 효율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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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기자I 2026.04.06 09:03:47

필라이즈, 2억6000건 이용자 데이터 분석
AI 코칭 이용자의 관리 유지 성향 높아
일반 이용자 대비 식단 참여도 3배↑
체중 관리 효율은 1.4배 높아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체중을 관리할 때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관리 효율이 1.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필라이즈)
AI 기반 체중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는 누적 2억6000건의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 코칭을 활용한 유료 멤버십(필라이즈 플러스) 이용자 중 85% 이상이 한 달 후에도 체중 관리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무료 이용자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AI 코칭 이용자의 식단 참여도는 일반 이용자 대비 3배, 체중 관리 효율은 1.4배 높았다.

필라이즈는 이 격차가 AI 개입의 빈도와 질에서 비롯된다고 분석했다. AI 코칭을 거의 활용하지 않은 유료 이용자는 무료 이용자와 유사한 이탈 패턴을 보였다. 실시간 피드백 시스템의 유무가 체중관리 유지의 핵심이라는 게 필라이즈 측 설명이다.

주말에 관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도 체중관리 및 유지의 핵심 변수였다. 대다수 사용자는 주말에 관리를 포기하는 이른바 ‘주말 관리 공백’ 이후 월요일에 관리 루틴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반면 AI 코칭 이용자들은 설령 식단을 놓치거나 이탈하더라도 다시 기록을 시작하며 관리 리듬을 회복했다.

필라이즈는 약사·영양사 등 전문가 팀이 설계한 정밀 피드백으로 이용자의 자발적인 관리 루틴 복귀와 행동 변화를 이끌었다. 먼저 이용자가 식단을 기록하는 즉시 칼로리·탄단지 분석과 다음 식사 개선 가이드를 제시하는 ‘끼니 단위 피드백’을 제공한다. AI가 식습관 패턴을 분석해 단백질 섭취 늘리기, 야식 줄이기 등 개인 맞춤 행동 미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습관 교정도 유도한다.

여기에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가상 연속혈당측정’(CGM) 기술을 접목해 최초 학습 데이터 확보 후에는 추가 기기 부착 없이도 혈당 추이를 수학적으로 추론한다. 실제 기기 대비 오차율은 약 12% 수준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대부분의 디지털 헬스케어가 데이터 수집에 집중했다면 필라이즈는 수집된 데이터를 행동 변화로 연결하는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초개인화 데이터와 전문가 온톨로지를 결합해 모든 국민이 24시간 디지털 주치의를 곁에 두는 건강 관리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필라이즈는 현재 누적 회원 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2025년 한 해 이용자들의 총 감량 체중은 509t에 달한다. 애플리케이션 ‘밀로’(Mealo)를 통해 전 세계 80개국에서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체 구독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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