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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제품은 날씨가 더워질수록 매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선보인 것. 실제로 CU의 매운맛 상품 매출 신장률은 전월 대비 5월은 6.8%, 6월 8.2%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7월 14.6%로 가파르게 올랐으며 이달(1~15일)은 16.7%로 더 큰 폭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매우면서도 짬뽕 특유의 맛을 살리기 위해 고추 명산지로 유명한 충남 청양고추와 여러 야채로 만든 건더기 블록, 부추와 오징어 토핑까지 넣었다. 특히 진한 고기 육수에 한국인이 좋아하는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운맛과 중식 고유의 은은한 불맛까지 완벽하게 구현해 프리미엄 용기면으로 선보였다.
패키지에는 기존 청양고추라면과 동일하게 청양군 관광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관광 도우미 역할도 한다. CU는 지난해부터 HEYROO 지역 라면 시리즈에 해당 지역 관광지 정보를 제공하는 상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정태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더위를 뜨거운 음식으로 이겨내려는 이열치열 소비 트렌드가 올해 뚜렷이 나타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CU는 시즌별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겨냥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