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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은 글로벌 대규모 자전거 행사인 ‘사이클로톤(Cyclothon)’ 대회가 10월 22일 홍콩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홍콩관광청이 주최하고 선훙카이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 선수와 동호인, 일반인 등 전 세계 약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홍콩 침사추이 일대의 스카이라인과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홍콩 사이클로톤에는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의 참가자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인 참가자들이 달릴 수 있는 30㎞, 50㎞ 코스 외에도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패밀리 펀 라이드’도 마련됐다.
5년 만에 개최되는 국제사이클연맹 1.1 등급 로드 레이스(UCI 1.1 Road Race)에는 10여 개의 국제사이클연맹(UCI) 월드투어 팀을 포함한 호주와 이탈리아의 프로 콘티넨탈 팀 등 100여명의 프로 선수들도 출전해 이들의 차원 높은 경기를 볼 수도 있다.
홍콩관광청 관계자는 “홍콩의 겨울은 평균 15~20도로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날씨라서 하이킹, 트레킹과 같은 야외 활동에 이상적”이라며 “올 하반기 홍콩에서는 사이클로톤과 더불어 마라톤, 해안 지역에서 즐기는 사이클링, 수상 스포츠, 암벽 등반 등 스릴 넘치는 아웃도어 액티비티가 준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련 상품은 여행사 케이벨로와 투어바이크가 판매한다. 홍콩 사이클로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홍콩관광청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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