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 컷오프 송하진 전북도지사…재심도 '기각'

양희동 기자I 2022.04.17 22:37:5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자 공천심사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지만 17일 기각됐다. 앞서 송하진 지사는 지난 16일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천명한 공관위가 직무수행평가 중상위, 적합도 평가 만점, 당 기여도 1급 포상을 받은 후보를 배제한 결과를 바로 잡겠다”며 재심을 청구한 바 있다.

민주당에서는 송 지사와 김관영·유성엽 전 국회의원, 김윤덕·안호영 국회의원 등 5명이 전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관위가 송 지사와 유 전 의원을 컷오프했다. 이로인해 김관영 전 의원과 김윤덕·안호영 의원 등 3명이 경선 후보로 오른 상태다.

전북지사 경선은 권리당원 여론조사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한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된다.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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