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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날 정의당은 대선후보 선출 결과 발표를 통해 총 1만1828표 중 심 의원이 5433표(46.42%)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4436표(37.90%)를 얻었다. 심 의원이 과반 득표를 실패하게 됨에 따라 정의당 최종 대선 후보는 심 의원과 이 전 대표의 결선투표에서 정해지게 됐다.
과반 득표를 기대하지 않았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심 의원은 “1차에서 좀 치열한 경선을 열망했던 당원들의 뜻이 실현됐기 때문에 2차에서는 본선에 가서 당당히 정의당의 승리를 이끌 후보, 저 심상정을 선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얻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될 선거”라며 “심상정과 이재명, 그리고 심상정과 홍준표 리턴매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 주요 후보들에 대해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며 평가절하했다. 심 의원은 “청년들은 지금 ‘대실망쇼’라고 얘기를 하고 있다”며 “대선 시기라도 우리 국민들이 좀 대접을 받아야 하는데, 화천대유와 고발사주 등 양당 간 대결과 공방만 난무한 그런 대선이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은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선거가 될 것을 매우 괴로워하고 있고, 만약 양당 대결로만 간다면 아마 우리 국민 상당수가 투표장에 나가지 않으시지 않겠나 하는 걱정이 된다”고 덧붙였다.
심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임명한 책임자(유동규)가 천문학적인 민간 특혜 수익배분 구조를 직접 컨트롤했다는 게 지금 드러나고 있는데, 이 지사가 정말 부동산 투기를 잡을 능력이 되는지 검증할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유력해 보이는데, 여기는 거의 막말경쟁이고 불평등 시대의 불만에 편승해 극우 포퓰리즘으로 이끌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