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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지난 24일 해외입양인들과 함께 엄마품 동산과 DMZ일대를 중심으로 관광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파주시의 주요 관광지 방문과 한국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가 2016년부터 매년 2회에 걸쳐 한국혼혈입양지원 비영리단체인 ME&KOREA(미앤코리아)와 진행하는 행사다.
입양세대들은 캠프그리브스와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평화관광지를 둘러본 후 지난 해 9월 파주시 조리읍 캠프 하우즈에 조성된 ‘엄마 품 동산’을 방문해 모국의 향수를 느끼고 고향의 위로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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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한 입양인은 “팸투어를 통해 우리의 뿌리인 한국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최종환 시장은 “파주를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온 듯한 포근함을 느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방문행사를 통해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풀고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