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인텔(INTC)이 애플(AAPL)의 맥 생태계 내 입지 약화 우려와 반도체 전반의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6% 가까이 밀렸다.
28일(현지시간) 정규장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67% 하락하며 116.03달러까지 내려갔다.
애플은 맥 앱스토어 개발자들이 macOS 13 이상을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인텔 기반 맥 지원을 중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인텔 구형 하드웨어의 플랫폼 내 영향력을 더욱 축소시키고 장기적으로 생태계 이탈을 가속화할 수 있는 조치다.
이날 하락은 최근 가파른 단기 랠리에 따른 기술적 반작용 성격도 짙다. 인텔은 이달 초 89달러 부근에서 지난 25일 123달러대까지 빠르게 상승했으며, 직전 거래일에는 하루에만 9.1% 급등했다. 이로 인해 주가가 과매수 구간에 진입하며 단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쏟아진 것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및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기관의 관심과 애널리스트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에도 여전히 마이너스 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인텔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암 홀딩스(ARM)가 8.7%, AMD(AMD)는 3.61% 밀리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으며, 오는 30일 실적 발표를 앞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도 2.61% 빠지며 마감했다.

![현대차 로봇개 '스팟' 더 똑똑해진다…이상 점검도 알아서 척척[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2900049t.jpg)
![투자 뒤처지면 낙오…한·중·일·독 '꿈의 배터리' 대전 막 올랐다[only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2900292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