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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티, 경영진 연이은 자사주 매입…천병태 회장 1억 규모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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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석 기자I 2026.07.06 08:53:46

이은철 사장도 3000주 추가 취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업체 에이엘티(172670)의 경영진이 잇따라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에이엘티)
(사진=에이엘티)
에이엘티는 천병태 회장이 최근 약 1억원 규모의 자사주 9899주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은철 사장도 지난달 17~19일 장내 매수를 통해 보통주 3000주를 추가로 취득, 보유 지분을 6000주로 늘린 바 있다.

에이엘티는 AI와 차량용 반도체, 고성능 메모리 컨트롤러 등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테스트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수요가 정밀·고도화되는 추세에 맞춰 생산 인프라와 고객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실적은 그간 업황 둔화와 비용 부담으로 주춤했지만, 올해는 주요 고객사의 테스트 수요가 회복되고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경영진의 연이은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에 대한 신뢰를 반영한 것”이라며 “후공정 테스트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주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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