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8일 전북대와 창원대를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지로 선정했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유휴부지를 기업 공간(산학연 혁신 허브)과 주거·문화·복지시설 등으로 개발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지금까지 대학 일곱 곳에서 캠퍼스 혁신파크가 추진 중이다.
전북대와 창원대엔 2030년까지 캠퍼스 혁신파크가 조성된다. 각각 5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전북대는 문화 콘텐츠와 ICT·바이오, 창원대는 스마트 제조업과 탄소 중립 산업·지능형 방위산업 등을 캠퍼스 혁신파크 주력 산업으로 육성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2개 대학은 기존 사업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혁신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캠퍼스 혁신파크가 스타트업 열풍을 지역에 계속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규제혁신과 다양한 지원 사업 연계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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