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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는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크루즈선 탑승 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승무원이나 승객들 간 거리가 충분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높다는 현실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는 크루즈선 내 감염 사례가 잇따르면서 승객이 객실에 격리되거나 항구에서 입항을 거부다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CDC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 해역에서 승객을 태운 채 운항하던 크루즈선 88척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CDC 권고 이후 카니발, 로얄 캐리비언, 노르웨지언 크루즈 라인 등 크루즈선 운영 업체들의 주가는 급락했다.
크루즈 라인 국제협회는 “엄격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으며 발병 사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CDC 권고에 대해 “매우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환경도 이 바이러스로부터 면역될 수는 없다”며 운항 중단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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