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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8만명 넘어…확산세는 주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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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0.03.02 10:23:48

1일 중국 신규 확진 202명·사망 42명
후베이 외 지역 확진자 6명에 불과
퇴원율 55% 넘어…의심환자 715명
해외 누적 확진 7741명…호주·태국서도 첫 사망자

우한에서 한 코로나19 퇴원자가 14일간 호텔 격리를 마치고 1일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줄어드는 추세다.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26명, 사망자는 291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하루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202명, 42명 늘어난 것이다.

이번 사망자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 모두 나왔다. 후베이성의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6만7103명, 2803명으로 집계됐다.

중국 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573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사망자는 닷새째 50명 아래를 유지했다.

후베이성을 제외한 중국 내 신규 확진자 수는 6명에 불과했다. 5일 연속 한자릿 수다. 다만 교도소 내 집단 감염 사실이 뒤늦게 발견되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 만큼 확진자는 다시 크게 늘어날 수 있다. 지난달 19일 45명까지 내려갔던 후베이성 외 중국 신규 확진자수는 교도소 확진자가 누더기로 발생하며 20일 258명으로 급증한 바 있다.

퇴원자는 2837명 늘었다. 현재까지 퇴원한 중국 내 코로나19 환자는 4만4462명에 달한다. 중국 코로나19 퇴원율은 55.56%이다.

의심환자도 715명으로 줄었다.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수는 66만3240명으로 이 중 의학적 관찰을 해제한 인원을 제외하고 4만6219명을 관찰 중이다.

중국 내 중증환자는 지난달 22일 1만968명으로 1만명을 웃돌았으나 7110명으로 줄었다. 이중 후베이성에서만 중증환자가 6872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사망자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98명, 마카오 10명, 대만 40명 등 148명으로 집계됐다. 이지역 사망자는 홍콩 2명, 대만 1명 등 총 3명이다.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해외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텅쉰(텐센트)에 따르면 이날 9시(현지시간) 기준 중국과 대만 등 중화권을 제외한 해외 누적 확진자는 7741명에 이른다.

해외 사망자는 이란 54명, 이탈리아 34명, 한국 20명, 일본 12명(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포함), 프랑스 2명, 필리핀 1명, 미국 1명, 태국 1명, 호주 1명 등 126명이다. 홍콩과 대만까지 포함하면 중국 본토 밖 사망자는 모두 129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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