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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R은 2003년 충북 오창에 공장을 짓고 디스플레이 소재를 공급해 왔는데, 이번 착공으로 반도체 공정 소재 생산 거점도 갖추게 됐다. EUV 메탈 포토레지스트는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한 저사양 화학증폭형 포토레지스트를 대체할 첨단 제품으로, 반도체 초미세 공정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우리나라로선 이번 투자를 통해 외국인직접투자를 통한 국내 경기 활성화와 함께 국내 첨단산업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기대된다.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날 기공식 축사자로 참석해 “JSR의 이번 투자가 잘 이뤄지고 추가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충북도·청주시와 함께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나라가 앞으로도 첨단산업 중심의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