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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여행상품 SNS 공유하면 수익 50% 배분"

이선우 기자I 2023.12.29 15:19:52

제휴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 출시
6월부터 베타 서비스, 5000명 등록
판매실적 관계없이 수익 절반 배분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이미지 (사진=마이리얼트립)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이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 대상 제휴(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정식 출시했다. 다음달 12일까지 마케팅 파트너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은 마이리얼트립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여행상품 등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파트너에게 발생한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는 프로그램이다. 마이리얼트립에서 판매 중인 여행상품 링크를 SNS에 공유하기만 하면 예약 건수 등 실적과 관계없이 수익의 50%를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 구입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전용 할인 쿠폰 외에 콘텐츠 교육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마이리얼트립은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을 지난 6월 처음 도입했다. 정식 출시에 앞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000여명이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했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 활동한 마케팅 파트너 중에는 월 5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얻어간 경우도 여럿”이라고 말했다.

마케팅 파트너 등록은 마이리얼트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홈페이지 우측 상단 ‘파트너 로그인’ 페이지에서 ‘파트너 신청하기’ 메뉴를 선택한 뒤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최종 마케팅 파트너 자격은 신청 시 게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검토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한 뒤 부여한다.

최대 500만원 여행 지원금을 주는 마케팅 파트너 프로그램 출시 이벤트는 다음달 12일까지다. 직접 경험한 여행에 대한 후기나 꿀팁 등을 SNS에 소개하면서 마이리얼트립 내 유사한 상품 링크를 공유하면 총 8명에게 20만원(5명)부터 200만원(2명), 500만원(1명)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 관계자는 “여행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오프라인 여행사의 대리점 역할을 수행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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