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배치된 스피링필드 잠수함 美7함대 전개 SNS 공개 北 '9.19군사합의' 무력화 및 7차 핵실험 경고 메시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 원자력 추진 잠수함이 미 7함대사령부 모항인 일본 요코스카 기지에 도착했다. 북한의 잇단 해상 포격 도발로 9·19 남북 군사합의를 위반하는가 하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비한 경고 차원으로 해석된다.
미 7함대사령부는 최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미국 해군의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공격잠수함인 ‘스프링필드’(SSN-761·6000t)가 18일 요코스카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인 스프링필드(SSN-761)가 18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하고 있다. (출처= 미 7함대 페이스북)
미7함대는 “스프링필드는 괌에 전진배치 돼 미 7함대 책임 구역에서 일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며 국가 안보이익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1993년 1월 취역한 스프링필드 잠수함은 LA급 중 비교적 후기형이다. LA급 공격용 핵추진 잠수함은 12기의 수직발사기(VLS)와 함께 4발의 533㎜ 구경 어뢰발사관을 갖고 있다. 수직발사기는 보통 UGM-109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어뢰발사관을 통해서는 Mk48 어뢰나 UGM-84 ‘하푼’ 대함 미사일 등 총 37발을 탑재해 목표에 따라 사용한다.
이 가운데 UGM-109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은 대지 공격용으로, 사거리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1200㎞~1600㎞로 알려져 있다.
LA급 잠수함은 탄도 미사일을 탑재한 원자력 잠수함(SSBN)은 아니지만, 수중 항행 시 소음이 거의 없고 적 잠수함 탐지에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미 해군의 로스앤젤레스급 원자력 추진 공격잠수함인 스프링필드(SSN-761)가 18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하고 있다. (출처= 미 7함대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