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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씨는 전날 오전 1시 46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일방통행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역주행했고, 반대편에서 오던 다른 운전자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문 씨의 술 냄새를 맡은 운전자가 문씨를 경찰에 신고해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 결과 문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면허 취소 수준인 것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문씨의 신원 확보만 하고 귀가 조처했다”며 “추후 소환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