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운영…이용료 1회 1시간 1000원
|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 조감도. (사진=대전관광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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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겨울철 대전의 대표적인 가족 놀이공간으로 자리 잡은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쇼트트랙 국제규격인 아이스링크(1800㎡)와 썰매장(900㎡), 아이스튜브 슬라이드장(588㎡)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이다. 지난 겨울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에도 20만 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은 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 여가 공간이다. 지난해과 달리 올해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빙상시설인 아이스튜브슬라이드장과 가상현실(VR)을 이용한 가상체험 놀이존이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장 중앙에 이용객들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카페 공간이 운영되며, 바닥 합판 위에 카페트와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보행 시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또 상설, 주말 및 특별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야외스케이트장은 오는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59일간 열린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료는 1회 1시간 1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장애인은 무료이다.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대표적인 야외스케이트 장으로서 시민과 방문객들께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시민광장이 꿀잼도시 대전을 느낄 수 있는 문화관광 플랫폼의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