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네이션 부문에서 수상…마케팅 등 높게 평가
막탄-세부 국제 공항은 ‘아시아 최고의 공항’에 선정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필리핀이 아시아 최대 국제 항공 포럼 기관인 ‘루트 아시아(Routes Asia 2023)’이 선정한 ‘데스티네이션 부문(Destination category)’에서 수상했다고 필리핀 관광부가 20일 밝혔다.
| 사우드 비치(Saud Beach) 전경 (필리핀 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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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 아시아는 필리핀 선정 이유에 대해 팬데믹 기간 동안 중단됐던 항공 노선의 복구, 새로운 항공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 국내외 마케팅, 지역 관광 교류 및 기업 간 협력, 공동 캠페인, 로드쇼, 팸투어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루트 아시아는 세부에 자리한 막탄-세부 국제 공항 공사(GMCAC)를 ‘아시아 최고의 공항’ 부문에 선정했다.
루트 아시아 측은 “막탄-세부 국제 공항은 항공 마케팅으로 공급을 창출하고, 관광 마케팅으로 적합한 수요를 개발해 항공 파트너들의 존재와 지속 가능성을 강화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정부 차원의 부단한 노력을 인정받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리핀 관광부는 항공편의 재개와 증편, 관문의 개선 및 강화, 전반적인 관광 경험의 향상을 위해 파트너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