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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윤 후보 부부와 친분이 있는 무속인이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고문’ 직함으로 활동하고 윤 후보의 메시지와 일정 등에 관여하는 등 선대본부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후보의 이같은 발언이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을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최순실이라는 말씀을 드리기는 좀 어렵다. 똑같은 사안도 아니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면서도 “말씀드리고 싶은건 5200만명의 운명이 달린 국정이라는 건 정말 진지한 고민과 전문가들의 치밀한 분석과 리더의 확고한 철학과 가치 비전에 의해 결정되고 판단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거기에 운수에 의존하는 무속 또는 미신 이런 것들이 결코 작동해선 안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윤 후보님, 혹시라도 그런 요소가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철저하게 제거하고, 본인 역량을 강화하시고, 주변에 좋은 인재를 쓰시라”라며 “국정이 안정되고 국민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 해달라. 이건 개인 사업도 아니고 한 개인 운명이 달린 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전날(16일) MBC 스트레이트를 통해 방송된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 공개 방송을 봤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저도 관심있어서 당연히 봤다. 그냥 봤을 뿐이고 그 문제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보단 국민들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국민 먹고 사는 문제, 경제, 민생, 이나라 운명과 미래만큼 중요한 일이 어딨겠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