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머나먼 송바강'과 '아줌마' 등을 연출한 장두익 프로듀서가 계약 위반을 이유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 대해 "계약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은 장두익 PD에게 있다"며 "이를 입증할 계획이며 이미 지급한 계약금 반환과 사업진행상 차질을 빚은 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5월24일 장두익 PD는 "에스엠이 제작하는 드라마의 연출을 맡는다는 계약을 맺었으나 에스엠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이수만씨와 에스엠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1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