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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선 지역거점 정보 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내용과 목표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충청권 유치 전략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 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 보호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정보 보호 기반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 양성, 기업 지원, 전략사업과 융합한 정보 보호 사업 모형 발굴 등을 추진해 충청권 정보 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유치하게 되면 오는 2029년까지 최대 5년간 연간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유치 성공 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회의 이후 실무회의를 거쳐 사업 내용을 구체화하고, 타 권역의 벤치마킹 등을 거쳐 이달 중 사업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충청권은 지리적으로 국토 중심에 있어 우수사례 확산 및 수도권 집중화 해소 등에 장점이 있다”면서 “정보 보호는 지역 핵심 산업 발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인 만큼 충청권이 정보 보호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충청권의 사업 역량과 강점을 중심으로 정보 보호 클러스터 사업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