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 강세…지주사 중 첫 밸류업 공시 기대감

이용성 기자I 2024.10.29 09:06:2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03473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주 환원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밸류업 공시에 지주회사 중 처음으로 참여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분 현재 SK는 전 거래일 대비 3.19% 오른 15만 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는 경영실적이나 경상 배당수입의 변동과 상관 없이 주당 최소 배당금을 5000원(보통주 기준)으로 설정해 배당금 안정성을 높였다. 연간 2800억원 규모의 최소 배당을 약속한 셈이다.

또한, 연초부터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산매각 이익, 특별배당 수입 등을 활용해 시가총액 중 1~2% 규모로 자기주식을 매입·소각하거나 추가 배당을 하기로 했다.

SK는 이와 함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재무 건전성 강화 △운영 효율화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본원적 경쟁력 강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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