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이중근 회장은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군 출신인 이 회장은 “신장 186cm의 장신으로 인해서 항공병학교에서 불합격했으나 군 생활 5년 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 제공에 대한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기부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국내 항공 발전과 공군사관생도 교육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재)공군사관학교 교육진흥재단에 발전기금 6억원을 지원하고 공군방공관제사령부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활동과 취업지원 등 민·군 교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공군인터넷전우회 로카피스에 약 7억원, (사)로카피스생활체육회에 약 3억원, 공군본부가 운영하는 하늘사랑재단에 1억원을 기부하는 등 군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공군 지원 외에도 이 회장은 올바른 역사 알리기 등 다양한 애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3년 우정문고를 설립해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 ‘미명 36년 12768일’, ‘여명 135년 48701일’, ‘우정체로 쓴 조선개국 385년’ 등 우정체로 기술한 5종의 역사서를 출간했다.
뿐만 아니라 6·25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 참전비 건립비용을 지원하는가 하면, 미국 비영리법인인 6·25 재단에 참전용사들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국가보훈부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에 3억 원과 도서 ‘6·25전쟁 1129일’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