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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재판관은 이선애 전 재판관의 후임으로 지명됐다. 김 재판관은 서울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민사2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하며 재판 업무 및 사법행정에도 두루 능하다는 평을 받았다. 김 재판관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며, 김명수 대법원장을 보좌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기 만료로 퇴임한 이 전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청조근정훈장은 근정훈장(5등급, 청·황·홍·녹·옥조) 중 1등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근정훈장은 공적이 뚜렷한 공무원(군인·군무원 제외) 및 사립학교 교원에게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