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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넘어선 파주시 '100만 대도시' 향한 항해 시작

정재훈 기자I 2022.08.02 11:01:10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인구 50만의 파주시가 100만 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 파주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제시할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도시기본계획은 기존 2030 파주도시기본계획의 운용상 문제점 등을 보완해 자족도시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생활권계획 등 장기적 발전의 틀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의 원활한 추진과 ‘100만 도시 파주’의 기틀 마련을 위한 도시공간구조를 설정해 인구감소,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도시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하반기 중 시민계획단을 구성하고 의견을 수렴한 뒤 계획(안)을 작성하고 주민공청회와 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경기도지사에게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50만 대도시 진입과 파주시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00만 도시 파주’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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