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 대상자는 △한글의 우수성 선양 △국어학·국문학 등의 연구 △한글의 세계화 △한글 유관 산업 진흥 등 한글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국민이나 외국인 또는 단체이다.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글의 발전과 보급에 공헌한 사람을 적극 발굴해 포상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총 255명에게 한글발전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지난해에는 △‘보관문화훈장’ 김완진 서울대 명예교수 △‘화관문화훈장’ 현룡운 중국조선어정보처리학회 이사장 △‘문화포장’ 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부회장, 이봉원 한말글 이름을 사랑하는 사람들 대표, 강재형 문화방송 아나운서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개인, 기관, 단체 등 누구나 제한 없이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오는 6월 16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한다. 후보자 추천 서식 등 포상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상을 통해 한글의 발전과 보급·확산에 공헌한 많은 분이 그 공적을 인정받아 자긍심을 높이고 한글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