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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8명 급증…무증상자 6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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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0.04.13 10:03:21

해외 역유입 98명·본토 발생 10명
무증상자 현재 1064명…확진자 포함안돼
홍콩 1004명·마카오 45명·대만 388명

중국의 청명절이 시작된 지난 4일 베이징 북해공원에 시민들이 마스크를 끼고 산책하고 있다. 사진=신정은 특파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코로나19 발병지인 우한의 봉쇄가 해제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늘어났다. 무증상 감염자까지 더하면 하루 160여명에 이른다.

1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날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8만2160명, 사망자는 3341명이라고 밝혔다. 12일 하루 동안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08명, 2명 늘어난 것이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61명이다. 이중 해외에서 들어온 자는 12명이다. 중국은 무증상 감염자를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지만, 이달 1일부터 신규 무증상 감염자 숫자를 공개하고 있다.

중국은 핵산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환자 가운데 증상이 없는 자를 별도 격리 조치해 2주간 관찰하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이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64명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해외에서 역유입된 자는 98명이다. 나머지 10명은 헤이룽장성 7명, 광둥성 3명이다. 28명은 무증상 감염자였다가 폐렴 증상 등을 보여 확진자에 편입됐다. 이날까지 중국으로 역유입된 확진자는 1378명으로 늘었다.

중국 보건당국은 지난달 5일부터 해외에서 역유입된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를 공식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해외에서 확산하면서 중국이 오히려 역유입의 위험에 노출됐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봉쇄가 해제된 우한을 비롯한 후베이성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사망자 2명은 모두 우한에서 숨졌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대부분 퇴원해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56명이다. 이중 121명이 중증환자다. 후베이성에서만 중증환자가 75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추가 사망자는 계속 나올 가능성이 크다.

한편 중화권 지역 코로나19 감염자는 홍콩 1004명, 마카오 45명, 대만 388명 등 1437명으로 집계됐다. 이지역 사망자는 홍콩 4명, 대만 6명 등 총 10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만을 회원국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어 WHO에 보고된 중국의 누적 확진자는 홍콩, 마카오, 대만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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