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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는 제주시 노형오거리에 짓는 드림타워 1600객실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드림타워는 지상 7층 포디움 위에 31층 트윈타워 형태로 지어지는 169m 높이의 복합리조트다. 5성급 호텔 총 1600객실 중 850실은 레지던스 호텔이고, 나머지 750실은 관광호텔이다.
레지던스 호텔은 스탠더드 스위트(전용면적 65㎡) 802실과 프리미어 스위트(전용면적 136㎡) 48실 총 850실로 구성된다. 세금을 제외한 스탠더드 스위트의 평균 분양가는 약 7억원이고, 프리미어 스위트의 평균 분양가는 16억400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1600객실은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55m) 보다 높은 지상62m(7층) 포디움 위에 배치돼 있어 막힘 없이 한라산과 제주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객실의 인테리어설계도 ‘마카오 갤럭시 복합리조트의 리츠칼튼 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등 세계 특급호텔의 인테리어를 수행해 온 HBA가 맡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아울러 5성급 호텔의 복합리조트로 조성되다 보니 리조트 내 들어서는 쇼핑몰,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방문객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이미지를 갤러리처럼 전시했다. 공사현장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생생한 현장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3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서울에서 온 한기주(가명·62)씨는 “은행에 돈을 맡겨 봐야 이자가 2%대 밖에 안되는데 이 상품은 6%를 20년 동안 제공하고, 무엇보다 사업주체와 수익금지급 방식도 다른 수익형 부동산에 비해 안정적인 것 같아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들어서 있다. 준공 시점은 2019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