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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소송 '보상금 규모'는? 주민번호 클린센터는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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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I 2014.01.22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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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1억건에 달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두고 카드사 소송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22일 법무법인 등 법조계에 따르면 중소형 로펌과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카드사 집단소송이 준비 중이거나 추진되고 있다.

구체적인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법무법인도 있는데 이번 개인정보 대량 유출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100명의 시민들이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카드사 소송의 대상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중심에 선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이다.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연맹이 비슷한 소송을 준비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카드사 소송 추가 사태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카드사 소송은 대부분 큰 부담 없는 1만원 정도의 변론비만 지불하면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동참하거나 동참의사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21일 오후부터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가 발생했다는 일부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떠돌면서 인터넷진흥원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홈페이지에 주민번호 유출 내역을 확인하려는 이용자들의 접속이 폭주했다.

22일 오전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에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고 피해자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접속 지연은 물론 아예 접속 자체가 되지 않는 사태를 빚었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갑작스런 접속자 폭주에 따라 뒤늦게 서버 증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주민번호 클린센터의 접속이 대폭 증가,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서버 증설을 통해 원활한 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는 공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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