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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의 방미 약 한 달 전 중국 측은 9월 24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의 업무 오찬도 취소해 달라고 백악관에 요청했다. 시 주석의 휴식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달라는 것이었다. WSJ은 중국 측 요청에 따라 시 주석의 방미 일정에 약 5시간의 공백이 생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WSJ은 시 주석이 전용기에서 내릴 때 한 손으로 펑 여사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난간을 짚었다고 보도했다. 또 이틀 뒤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계단을 오를 때에는 시 주석이 내내 펑 여사의 손을 잡은 채 부인에게 의지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WJ은 지난달 인도 브릭스 정상회의에서도 시 주석이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정상들이 참석한 만찬에 불참했다고 보도했었다.
시 주석의 건강 문제는 중국의 권력 승계 구도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현재 시 주석의 후계자가 지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권력이 시 주석 한 명에게 지나치게 집중돼 있어 그의 건강 변수가 향후 정국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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