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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24일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다. 박 차장은 “방류로 인해 사진의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사진에서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며,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며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며 이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고 말했다.
박 차장은 “다시 말해 해당 사진에서의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염수 방류와 연계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개시된 24일 당일과 이튿날인 25일 우리 해역의 먼 바다와 가까운 바다에 대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으로 확인됐다고 이날 밝혔다. 해수부는 방류 이후 우리 바다 3개 해역(남동·남서·제주) 15개 지점에서 방사능조사를 실시했고, 이 중 결과가 도출된 5개 지점 모두 세슘과 삼중수소가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날부터 100일 동안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올해 수입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러한 중점품목 등을 포함해 수입이력이 있는 약 2만개소 업체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지난 5월부터 6월에 시행한 1차 특별점검보다 점검기간은 60일에서 100일로 늘어난다. 정부는 한 업체를 3번 이상 지속 방문하는 등 고강도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점검에는 해수부 정부점검반과 지자체점검반, 민간 명예감시원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한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특별점검 기간 중 지자체에게도 수입수산물의 이동 이력 및 거래량 등 정보가 담긴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시스템’ 열람 권한을 부여해 효율적 점검을 진행하겠다”며 “공무원의 단속 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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