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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ESG 경영 노력 인정”

박순엽 기자I 2022.12.16 14:48:34

8개 심사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여가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시스템(27221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의 꾸준한 사회·환경 공헌 활동과 지속경영 가능 수준을 평가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환경경영(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 등 총 8개의 심사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한화시스템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문제인식·추진체계·네트워크 구축 △윤리경영 등 5개 부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의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 (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환경경영 측면에서 사업장에 최적화된 환경안전 관리 기반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안전 경영체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최근 강조되고 있는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지역 생태계와 환경 보전을 위한 다양한 임직원의 참여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사회공헌 측면에선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국가유공자 대상으로 생활용품·방역제품·김장김치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보훈 가정 주거개선 사업 △국립 현충원 묘역 가꾸기 △책 읽는 병영문화 조성을 위한 군 장병 도서관 설립·도서 기부 △군 장병 진로 취업 멘토링 등 방산기업으로서 호국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올해 연말에도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용인·구미 지역 결식아동·독거어르신·국가유공자 총 980여 가구에 약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난방·방역용품 등 겨울을 나기 위한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서울 영등포 지역 쪽방촌 가정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은 신입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직접 실천하기도 했다.

한화시스템은 자발적인 기업윤리 실천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엔 국제 표준화 기구(ISO)에서 제정한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투명경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취득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온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ESG 경영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 사회의 균등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시스템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도,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민(왼쪽 네 번째) 한화시스템 차장과 김현숙(가운데)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지난 14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우수 기업 인증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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