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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GS리테일은 다양한 동반성장·상생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표적으로 GS25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가맹 경영주와 상생협력을 체결한 후 올해까지 지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 가맹점을 위해 마련된 상생 지원 금액은 전년보다 300억원 늘어난 1800억원으로 업계 최대 수준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 가맹점 일상 회복 상생 지원금 20만원 일괄 지급 △사기 보상 피해 보험 본부 지원 △10년차 장기 운영 지원 혜택 △재계약 지원금 인상 △뉴 콘셉트 점포 투자 강화 등의 새로운 지원 제도를 마련했다.
GS리테일은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10일 단위로 100% 현금 결제도 진행하고 있다. 또 우수 중소 협력사 상품을 자체 브랜드 ‘리얼프라이스’로 출시해 경쟁력을 높이거나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 등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 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대금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반성장, 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데 GS리테일이 지속 앞장 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