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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문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암으로 투병하던 신 시인은 22일 오전 8시 17분께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질 예정이다.
신 시인은 1955년 문학예술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등단한 고인은 농민과 서민 등 기층 민중의 고달픔을 따뜻하고 잔잔한 감정으로 달래는 시들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한국의 대표 시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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