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참여라는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지난 4월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하고 5월 첫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했다. 당시 그 일환으로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관광 분야에선 융합관광, 스마트 관광 등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과 일자리 지원을, 스포츠 분야에선 국제스포츠전문가·스포츠행정가 등 청년 인재 역량 개발 지원과 일자리 환경 개선 방안을 다룬다. 콘텐츠 분야에선 소설과 웹소설 등 원천 콘텐츠 분야 PD 육성과 영상·음악 분야의 중소기업 인턴십 지원 등을 살펴본다. 이후 포럼 참석자들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위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구·경상권의 청년 예술가와 창작·제작자 등 60여 명이 참가해 분야별 토의를 하고 그 내용을 MZ드리머스에게 전달한다. 청년 스타트업 4개 팀은 사업과 활동 내용을 전시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MZ드리머스 단장인 최수지 청년보좌역은 “현장 중심, 청년 주도로 과제를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오는 9월 부산과 10월 광주에서 3차·4차 청년문화포럼을 잇달아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 후 12월 5차 포럼에서 정책 개선책을 최종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