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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제공 지역은 부산항과 인천항, 군산항 등 주요 무역항 9곳이며, 국립해양조사원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측 서비스에는 AI 기술이 활용돼 기존 실시간 폐쇄회로(CC)TV 관측 영상 대비 정확성이 높아진다. 9개 무역항의 11개 지점에서 수온 및 기온과 같은 정보를 확인해 AI는 1시간~3시간 뒤 해무가 걷힐 가능성을 분석한다. 또 실시간 해양 기상현황, 습도, 기압, 풍속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해무는 시야를 제한하는 주 요인으로, 선박 대기 시간을 늘려 물류 비용 상승을 야기해왔다. 이로 인해 선박의 신속한 의사 결정, 시간 관리 효울화에 이번 해무 AI 예측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해무 소산 예측 서비스가 국내 선박 운항과 항만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