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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대원음악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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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기자I 2013.12.04 13:49:13

음악연주상에는 성악가 사무엘 윤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은 특별공헌상

제8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사진=대원문화재단).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65)가 제8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4일 선정됐다. 동양인 최초로 2012년부터 독일의 세계적인 음악축제인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2년 연속 오페라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에서 주역을 맡은 성악가 사무엘 윤(윤태현·42)은 대원음악연주상을 받게 됐다.

정경화는 올해 일본과 홍콩, 대만, 중국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벌이고 국내 공연을 이어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2011년부터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공동예술감독을 맡아 행사를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로 이끈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는 게 시상식 주최 측인 대원문화재단의 설명이다. 사무엘 윤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외에도 파리국립오페라 ‘라인의 황금’, 쾰른 오페라 ‘파르지팔’, 베를린 도이치오퍼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을 통해 명성을 쌓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8회 대원음악연주상 수상자로 선정된 성악가 사무엘 윤(사진=대원문화재단).


이 외에도 특별공헌상에는 한국 오페라계의 질적 향상을 이끌고 문화 후원에 헌신한 고(故)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제5회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13)양이 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억 원의 상금이, 특별공헌상과 연주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014년 1월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원음악상은 음악가, 교육자, 평론가 등 클래식 음악 전문가 100여 명으로 구성된 추천인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가운데 국내·외에 음악적 성과에 대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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