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섭 우편사업단장은 이날 CEO Day의 별도 세션으로 마련된 '최고 경영자 포럼'에서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우정CEO들과 우정사업관계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 우정의 경험을 중심으로 우편서비스에 있어서의 e-Biz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고 단장은 주제발표에서 “최근 IT 기술의 급속한 발달, 개방화, 인터넷의 확산은 우정사업의 환경에 근본적인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이 한국 우정사업의 위기이자 기회”라고 강조했다.
고 단장은 특히 한국우정의 인터넷우체국의 전자우편, 맞춤형서비스, 우체국쇼핑, 우체국장터 등 고객서비스 종류와 그 동안의 성과 그리고 문제점 등을 상세하게 설명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 단장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우편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U-Post 환경을 구축해 일등 e-Biz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