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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컬버 스튜디오(Culver Studios) △런던의 이스트브룩 스튜디오(Eastbrook Studios) △캐나다의 벤쿠버 필름 스튜디오(Vancouver Film Studios) 등 전 세계 19개 프리미엄 스튜디오 단지와 145개 활성 사운드 스테이지를 소유하고 있다. 2022년 10월엔 16억달러(약 2조 3000억원) 규모의 HCP 스튜디오 펀드를 조성해 전 세계 60개 이상의 스테이지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더이앤엠은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MSB그룹(MBS Group)으로부터도 LOI를 제출받았다. MBS 그룹은 HCP의 자회사로, 전 세계 30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직접 운영하는 콘텐츠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스튜디오 개발은 물론 촬영 장비 렌탈, 조명·음향 시스템 제공 등 100개 이상의 스튜디오에 종합 프로덕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더이앤엠은 지난 1일 해크먼 캐피털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해크먼(Michael Hackman)이 한국을 방문해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와 관련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구상 중인 ‘K-콘텐츠 랜드(K-Con Land)’ 조성 계획과 더불어 청라국제도시가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이앤엠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하나씩 마련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구상 중인 ‘K-콘텐츠 랜드(K-Con Land)’ 프로젝트와 시너지도 기대를 모으는 중”이라며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청라를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