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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한 회장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 이사장,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겸하게 된다.
한 회장은 계룡건설산업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제10대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 건설공제조합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고품질·안전 시공을 위한 적정공사비 보장, 각종 건설 규제 철폐 등 건설산업 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고,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등 건설업 이미지 개선에도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회장은 취임에 앞서 “최근 건설산업은 일감, 자금, 수익 3가지가 없는 삼무(三無)의 위기에 직면했을 뿐만 아니라 처벌만능주의 규제에 짓눌리고 부정적인 프레임에 둘러싸여 퇴행산업으로 치부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현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건설업계의 ‘이익창출’과 ‘권익확대’라는 목표를 달성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건설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침체된 국가경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건설산업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이어 주요 목표로 △SOC 예산 적정 확보 △건설금융제도의 선진화 및 대·중소기업간 건전한 동반성장 △주택시장 규제 완화 등을 통한 건설물량 확대 △불합리한 중복처벌 법령 정비 △건설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윤리·투명경영을 통한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등을 제시한 뒤 “국민에게 신뢰받은 건설산업이 되도록 모든 힘을 쏟고, 제대로 대우받으면서 일하는 건설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