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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안강촌리조트 관계자는 다음달 1일 스키장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춘선 전철 라인에 자리한 엘리시안강촌은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유일한 스키장이라는 점에서 수도권 스키어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키장이다. ITX-청춘열차 이용 시 서울 시내에서 한 시간 이내로 백양리역에 하차해 방문할 수 있다.
평일 ‘퇴근 하고 타는 스키’를 실현한 요소 인데다 교통체증 없이도 방문 가능하다는 의미. 마치 볼링이나 당구를 즐기듯 한층 편리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국내 스키장 중 유일하게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엘리시안강촌은 이런 접근성에만 국한되지 않고 해마다 시설을 보완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시즌에는 세계 최고의 RFID 게이트시스템 업체인 SKI DATA와 협업으로 RFID 게이트를 도입해 번거로운 검표 절차 없이 스키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게이트의 추가 설치를 계속 이어가 리프트 탑승까지 대기시간을 없애는데 주력했다.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 도입으로 모바일 스키장이용권 구매 후 카드 형태의 입장권 없이 게이트 통과가 가능해 선진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는 스마트 스키장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스키장의 낭만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야간스키에 최적화됐다. 야간 시간을 이용하는 일명 올빼미 스키 및 보드 마니아들을 위하여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새벽 3시까지 야간 심야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간 조명도 기존의 수은등에서 새로운 광원 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하여 국내 스키장 가운데 최대 조도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