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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극단 동감의 연극 ‘대안가정 생태 보고서’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2018 제3회 카나가와 카모메 단편 연극제’에 초청돼 현지 관객과 만난다.
‘대안가정 생태 보고서’는 제14회 대산대한문학상 희곡부문 수상작이다. 2017년 대산문화재단 수상작 공연 지원과 두산아트센터 ‘2017 두산아트랩’ 제작 지원을 받아 지난해 2월과 4월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인천 학산소극장, 서울 문래예술공장 박스시어터에서 공연했다.
작품은 다문화·재혼·독신 가정 등 과거 대가족 형태와는 달라진 한국 가정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단면을 담아낸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라고 할 수 있는 가정이 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치밀한 극 구조를 통해 보여준다.
극단 동감은 지난해 4월 ‘대안가정 생태 보고서’ 공연 이후 한국의 젊은 레퍼토리를 해외에 알리고 해외 젊은 단체와 교류하기 위해 한·일, 한·영 번역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카나카와 카모메 연극제에서는 60분 분량의 원작 중 지난해 4월 공연에서 새롭게 추가한 부분을 중심으로 극을 재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동감은 ‘모든 인간이 가진 오감을 교류함으로써 인간은 결국 모두 같음을 느끼길 원한다’는 뜻으로 2015년 창단했다. 올해 ‘내일을 사는 법’의 재공연, 입센의 ‘민중의 적’, 셰익스피어의 극중극을 이용한 창작 연극 ‘극중극 중 극중극’, 청소년극 ‘어른의 시간’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