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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경기장에 사무실을 둔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체육단체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시작된 지난 6월 5일부터 이날까지 사무실 출입이 막혀 업무 마비 등을 호소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 측은 약 4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 측은 “3개월 이상 사무실에 정상적으로 출입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각 단체의 행정업무 및 대회 운영, 국가대표 선수단 지원 등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입주 종목단체의 최소한의 업무 정상화를 위해 사무실 내에 보관 중인 업무용 컴퓨터 및 전산장비, 행정서류, 회계·계약 관련 자료, 국가대표 훈련 및 대회 참가 관련 물품 등 필수 업무물품을 반출하고자 지난 4일 경찰청 및 서울경찰청에 진입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대한체육회 직원들이 2-3 게이트를 통해 진입을 시도하자 현장에 있던 시위대와 유튜버 약 10여 명이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이들은 “시민들도 함께 들어가야 한다”,“선관위는 왜 들어가는 거냐”며 반발했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특검과 선관위 관계자 등은 투표함이 보관된 장소로 이동해서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라며 “이후 체육회 관계자들이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나올 것이고 채증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현장에서는 기동대 소속 경찰관이 2-3 게이트 일대를 지키고 있다. 일부 시위대는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구호를 외치며 항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의 필요물품 반출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