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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도 폭염에 창원 KIA-NC전 취소…사직 경기는 30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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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8.02 14: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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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선수 안전 고려...이틀 연속 폭염 취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또다시 경기 일정을 조정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 경기를 폭염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삼성라이온즈와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시작 시간을 30분 늦추기로 했다.

폭염으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또다시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
폭염으로 인해 프로야구 경기가 또다시 취소됐다. 사진=연합뉴스
창원 지역에는 이날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다. 경기 시작 예정 시각에도 기온이 섭씨 38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KBO는 “관중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폭염 속에서 경기를 강행할 경우 선수들은 탈수와 근육 경련, 집중력 저하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장시간 야외에 머무르는 관중도 온열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부산 지역은 경기 시작 이후 기온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KBO는 삼성-롯데전의 개시 시각을 기존보다 30분 늦춰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취소된 KIA-NC전은 추후 다시 편성될 예정이다. 폭염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기 취소와 시작 시각 변경 등 추가 일정 조정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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