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와 KDB 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또한 연속 참여했다. 이로써 메이크스타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6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한 엔터테크 기업으로 올해 창업 10년 차를 맞이했다. 현재 전 세계 230여개국 사용자들이 방문하고 180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이다. 지난해 기준 956억원의 매출을 내기도 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김재면 메이크스타 대표는 “지난 10년간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전 세계 팬들과 아티스트를 가까이 만나고, 새로운 K팝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벤처투자 시장의 혹한기 속에서도 목표 투자 금액을 초과하며 메이크스타의 성과와 비전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전 세계 팬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지속해 갈 예정”이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해 K-컬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대표 엔터테크 기업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크스타는 K팝 비즈니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보다 폭 넓은 장르로의 진출을 비롯, 플랫폼 앨범 및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와 연계된 AI 및 ICT 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