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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 디지털콘텐츠 산업 발전의 미래 그린다

김관용 기자I 2014.12.03 12:00:00

콘텐츠 및 유통플랫폼 업계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열려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이 오는 4일 저녁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은 디지털콘텐츠 및 유통 플랫폼 업계, 학계, 투자사와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수립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소프트웨어(SW) 주간행사 기간(12월1일~5일)에 맞춰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최요철 회장이 디지털콘텐츠 산업 포럼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콘텐츠 우수업체의 성공사례도 공유된다. 체감형 가상현실 스노우보드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나인후르츠미디어가 우수 콘텐츠 개발 과정을 발표한다. 또 영국 옥스퍼드 대학출판부 디지털 교과서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아이포트폴리오가 투자유치 성공 사례도 공유한다.

부대행사로 2014년 미래부가 지원한 사업의 우수 콘텐츠 전시와 더불어 오픈 플레이데이 행사와 투자유치 행사도 진행된다. 미래부 지원 우수 콘텐츠 전시에는 2014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우수 창업기업인 멜리펀트의 소셜 동영상 어플리케이션 및 2014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수상 기업인 퍼블스튜디오의 인터랙티브 앱북을 비롯해 총 6개사가 참가한다.

또한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와 인디디벨로퍼파트너스가 공동 주관으로 오픈 플레이데이 행사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출시된 지 한 달 이내이거나 출시 예정인 국내 44개의 콘텐츠를 모아 전시하는 것이다. 참가자가 직접 전시 콘텐츠를 테스트하며 개발자와 함께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쇼 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부에서 선정한 디지털콘텐츠 펀드운용사 및 벤처투자, 엔젤투자사 등이 패널로 참가하는 가운데 중소벤처 기업의 우수 콘텐츠 투자유치(IR) 행사도 진행될 계획이다.

미래부 서석진 소프트웨어정책관은 “2015년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아이디어와 SW를 갖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포럼에 참여한 콘텐츠 기업들이 짧은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다수의 성과를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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