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전문 IT(정보기술) 기업인 두두아이티는 공공분야 R&D 혁신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했다. 두두아이티는 사이버 침해 사고 방지를 위한 사이버 보안 훈련 시스템인 ‘사이버이지스’를 개발해 공공매출 40억원을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15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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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행사에는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참석해 △사업화 우수성과(30개) △전략기술 성과창출(6개) △재도전 성공(7개) △공공혁신 우수(7개) 등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50개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전시회와 함께 투자자 대상 IR피칭과 아마존 입점 설명회도 진행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기부 R&D 자금을 관리·운영하는 전담은행으로 기업은행과 하나은행을 선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은행은 향후 3년간 3조4000억원의 사업화자금 저리융자(1.3%~2.0%포인트 우대감면)와 2600억원의 투자지원, 우수기업의 해외 전시 참여 등 중소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과확산 위크 둘째날부터는 우수한 혁신제품이 공공시장 진입을 통해 초기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혁신조달 기업 간 구매상담, 혁신제품 품평회 등 ‘혁신제품 매칭데이’가 분야별로 진행된다. 매칭데이는 조달청과 에너지·SOC·ICT분야 공공기관 28개사, 혁신제품 지정기업 113개사 등이 참석해 혁신제품 피칭 및 1대1 구매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희 실장은 “성과확산 위크는 기술개발을 통해 위기를 성공의 기회로 만든 중소기업의 우수한 R&D성과를 홍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첫 행사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성과 창출을 위한 작지만 새로운 출발”이라며 “기술역량이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중견, 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R&D뿐 아니라 금융, 판로, 수출 등 정책수단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