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백두대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의 씨앗과 꽃가루를 최대 30만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한 사진을 출품한다. 주요 작품은 복수초, 얼레지, 히어리 등의 사진으로 인천수목원에서 매년 볼 수 있는 식물을 포함해 씨앗 23점, 꽃가루 10점이다.
작품들은 씨앗·꽃가루의 흑백 이미지에 꽃의 색을 입혀 아름다움이 더해지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전시는 2020년 종자보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백두대간수목원에서 사진을 제공받아 시민에게 씨앗과 꽃가루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대공원사업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