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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단은 용산공원의 첫 인상으로 “한국 속 미국”, “역사의 발자취”, “도시의 생태·교통·문화의 축”, “용산공원 자체가 기존 건축물을 전시물로 하는 하나의 큰 박물관 같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공원의 미래상으로는 “정체성이 뚜렷한 세계적인 랜드마크”, “주변지역과 상생하는 공원”, “누구나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한 공원”, “다양한 생태·교육·문화 이벤트로 지루할 틈이 없는 공원”, “캠핑하며 1박 2일 동안 생태·문화·역사를 탐닉할 수 있는 공원” 등을 제시했다.
또한 효율적인 논의를 위해 10개 분임으로 나뉘어 용산공원의 정체성, 용산공원과 지역사회, 공원의 국민적 활용, 공원 일대의 역사문화유산 이해를 주제로 전문가 발제 및 브레인스토밍 등의 논의활동을 진행했다.
앞으로는 상반기 매달 정기 워크숍과 다양한 체험활동 및 주제특강 등을 통해 논의의 깊이를 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산공원에 비친 우리나라, 도시에서의 용산공원 역할, 공원과 주변지역의 연결, 공원으로 변화하는 주변지역의 미래, 활용성 높은 공원 모색, 넓은 공원 내 이동수단, 사회적 약자 배려 등으로 논의주제를 구체화해 후속 의견수렴 과정도 진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관계기관은 용산공원 국민소통 누리집을 통해 참여단의 온라인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매월 말 참여단 논의과정을 브리프, 카드뉴스 및 영상 등으로 정리해 온라인 공개하고, 일반 국민의견도 적극 수렴하여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